최근 5년 수능성적, 특목고/자사고 지역 초강세
최근 5년간(2005~2009학년도) 232개 기초단체별 수능 성적 1·2등급자 평균 비율을 분석한 결과 특목고나 자사고가 있는 지역들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올 4월 교육과학기술부가 기초단체별 수능 1~4등급자 비율을 공개했지만 최상위권 성적 분포를 알 수 있는 1·2등급 비율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2등급 비율이 높은 상위 20곳의 경우 2곳을 제외하면 ▲강남 3구에 속해 있거나 ▲특목고, 자사고, 기숙형 자율학교가 있거나 ▲학생수 대비 학원수가 많은 지역이었다. 경남 거창에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선발하는 자율학교인 거창고가 있어 우수한 학생이 많고, 다른 한 곳은 교육열이 높은 서울 강남구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연제구, 경기도 가평군ㆍ과천시ㆍ의왕시, 강원도 횡성군, 서울 강남구ㆍ서초구ㆍ양천구, 대구 수성구 등이 외국어ㆍ언어ㆍ수리 영역에서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그러나 수리영역에선 특목·자사고가 없는 지방의 중소규모 기초단체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수리 가형에선 광주 서구·북구가, 수리 나형에서는 지역 명문 강릉고가 있는 강원도 강릉시와 서울 도봉구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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