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개정 교육과정의 초ㆍ중ㆍ고등학교 시안 발표
''2009개정교육과정연구위원회(위원장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이하 연구위원회)''는 16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 대강당에서 제2차 공청회를 개최하고 ''2009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2009 개정 교육과정''은 ‘하고 싶은 공부,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학생의 지나친 학습부담은 감축하고, 학생들의 학습흥미를 유발하며, 단편적 지식ㆍ이해 교육이 아닌, 학습하는 능력을 기르며, 지나친 암기중심 교육에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으로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게 개정배경이다.
주요 개정 방향은, 첫째, 교과군 학년군 도입을 통한 집중이수제로 학기당 이수과목을 10~13 → 7~8과목 이하로 축소하고, 둘째, 사회ㆍ과학 탐구활동, 예체능 교육, 창의적 체험활동을 강화하여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 인재 양성 교육을 학교에서 실시하고, 셋째, 고등학교 단계에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기초교육은 모든 학생들이 반드시 이수하도록 하는 한편, 나머지 교과에 대해서는 개별 학생의 흥미, 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ㆍ집중해서 깊이 있게 학습하고, 넷째, 모든 학교에서 똑 같은 교육과정을 획일적으로 교육하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모든 학교가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했다.
이 시안은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가 지난 9월 8일 교과부에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위원회’가 지난 9월 29일 제1차 공청회를 개최한 이후, 전국의 4,473명의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원, 학생, 학부모 및 입학사정관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지난 10월, 교육과정 연구학교 등 579개교를 대상으로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모의 적용 등 현장 적합성을 검토한 결과를 반영하였고, 이외에도 ‘2009개정교육과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개발됐다.
오늘 발표된 시안 중, 지난 9월 29일 개최된 1차 공청회 안과의 주요 차이점은, 초등 1ㆍ2학년 통합교과(‘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와 시수(1ㆍ2학년 동안 1,680시간)를 현행과 같이 유지하고, 중학교 단계에서 ‘진로와 직업’ 선택과목을 신설하며, 범교과 학습 요소로 ‘녹색교육’과 ‘한자교육’을 추가했다.
향후, 교과부는 오늘 개최된 공청회 결과와 교육전문가, 학부모, 민간단체, 사회 각계 인사로 구성된 교육과정심의회(위원장 : 차관)의 심의를 거쳐 금년말에 2009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ㆍ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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