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계고 대폭 개편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2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고용전략회의에서 ''고교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졸업생의 80% 가량이 대학에 진학하는 풍토를 개선하고, ''선 취업, 후 진학'' 체제 구축을 위해 현재 691개인 전문계고를 2015년까지 마이스터고 50곳과 특성화고 350곳 등 400곳으로 정예화 한다는 내용이다.
방안에 따르면 현재 21개인 마이스터고는 2015년까지 50개로 늘어난다. 안 장관은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기업인을 교장으로 임용하는 등 고교 직업교육의 개혁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한 조리고 등을 포함해 전국에 168개가 있는 특성화고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업종별 협의체 등의 지원을 받아 350개로 늘리기로 했다. 농어촌 지역 등에 위치해 여건이 열악한 전문계고는 학교 희망과 교육청 판단에 따라 통합형고나 일반계고, 예체능 중점고 등으로 바꾸기로 했다.
부실 교육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187개교 종합고도 직업교육 부문을 거점 특성화고로 묶는 한편 종합고 전문교과 교원을 집중 배치해 직업교육의 질을 높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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