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감, 학원비 인상 방안 검토
김복만 울산교육감이 선거 다음날인 3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연 당선 기자회견에서 “물가인상에도 불구하고 학원비가 6∼7년간 동결된 것은 모순이며 학원비를 현실에 맞게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선거공약으로 ‘학원 심야시간 오전 0시까지’를 내건 그는 당선사례에서 “사교육도 엄연한 교육의 한 축으로 존중해 공교육을 보완하고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며 “학원운영시간도 방과후 수업시간 및 자율학습 시간 등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었다.
이에 전교조는 “울산교육감 당선자가 학원비 인상과 학원시간 연장을 추진하는 것은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발상”이라며 “김 당선자는 지금이라도 서민들의 사교육비 고통을 헤아려 이같은 발언을 철회하고 진정 공교육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고민하라”고 촉구했다.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도 논평을 내고 “학원비 인상은 공청회 및 의견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쳐 결정할 문제”라며 “학원 시간과 수강료 인상에 관한 언급은 성급한 발언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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