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교육청평가 꼴찌 서울시 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5개 평가 항목에서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1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5개 평가 항목 중 세 가지가 최하위였다. 국가 및 지역교육정책 분야 7위, 학생능력 증진 7위, 교원역량 5위, 교육복지 및 지원체제 7위, 고객만족도 및 공직윤리 5위였다.
서울시교육청은 2008년 재선에 성공한 공정택 전 교육감이 임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아 파행 운영이 불가피했다. 1년 이상 이어진 검찰수사와 재판 때문에 공 전 교육감이 교육현안에는 신경 쓸 여력조차 없었다는 것이 교육청 관계자들의 말이다. 특히 올해 초에는 공 전 교육감을 비롯해 현직 장학관과 장학사, 교장이 줄줄이 검찰수사를 받고 구속 기소되는 초유의 교육비리 사건이 터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의 행정 난맥상과 관계가 없다고 볼 순 없다. 그런 상황에서 교육정책을 제대로 실행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했다”며 최악의 평가 결과를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이 관계자는 “현재 서울교육은 최악의 시기를 막 지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새로운 직선 교육감이 취임하는 만큼 내년에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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