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33명 일제고사 거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가 치러진 13일 전국적으로 433명이 시험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시험을 거부한 학생들은 체험학습을 떠나거나 등교 후 대체학습이 진행됐다. 특히 진보 성향 교육감이 있는 전북과 강원에서 각각 100명 이상이 시험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이날 시도별 시험거부 학생 수는 대체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마련한 전북과 강원이 각각 172명, 140명인 것을 비롯해 서울 27명, 대전·충남 25명, 경남 20명, 광주·전남 12명, 경기 9명, 대구·경북 8명, 부산 8명, 울산 6명, 충북 5명, 인천 1명 등 총 433명으로 집계됐다. 2008년 188명, 지난해 82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경우는 87명이고 등교 후에 시험에 미응시한 학생이 346명이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전국 1만 1000여 개 학교에서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학교 3학년생, 고등학교 2학년생 193만 여명이 학업성취도평가에 응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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