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입, 수시 미등록 충원실시…입학사정관전형은 한 달 먼저 실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지난 2일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가장 큰 특징은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기간이 설정됐다’는 점이다. 김영길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장(한동대 총장)은 “그동안에는 대학이 전화로 추가 지원자를 알아보는 정도였다”며 “미등록 충원 기간을 공식화해 학생, 학부모가 수시에서 대학에 들어갈 기회가 더 있음을 알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입장에선 예비합격자 순위에 따라 예고한 수시모집 인원을 최대한 채울 수 있게 된다. 수시 미등록 충원기간이 설정되면 수시모집 선발 비중이 커지고 덩달아 입학사정관 전형도 확대된다. 수시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알아두어야 할 3가지 1. 2012학년 대입전형 일정 201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내년 11월 10일에 실시하며 성적은 11월 30일에 통지된다. 다양한 전형요소를 활용해 수험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시간적 여유’를 주고자 입학사정관 전형의 원서접수 일자를 수시모집 시기보다 1개월 앞당겨 내년 8월1일부터 원서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수시모집의 경우 2011년 9월 8일부터 12월6일까지 90일간 원서접수 및 전형을 실한다. 합격자는 12월 11에 발표하고 12월 19일까지 5일간 미등록 충원 기간을 둘 예정이다. 대학에서 지원자 예비합격순위에 따라 추가합격자를 발표토록 함으로써 대학의 모집인원을 최대한 선발하고 그래도 발생하는 미충원은 정시로 이월해 뽑는다. 정시모집은 2011년 12월 22일~2012년 2월 23일 모집군 별로 실시하며 추가모집은 2012년 2월 24일~29일 6일간이다. 대학별 고사는 수능이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형요소별 반영점수 최고점과 등급간 점수 차이 등을 원서접수 전에 대학별로 안내하도록 했다.
2. 이중등록 금지 수시모집에 복수로 합격한 학생은 등록기간 내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 복수의 대학에 합격한 경우도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마감일까지 1개 대학에만 최종 등록해야 한다. 이미 등록한 학생이 다른 대학 정시모집에 충원 합격해 다니고자 할 때는 이전에 지원했던 대학에서 등록을 포기해야 한다. 수시모집 대학은 전형기간이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정시모집도 모집기간 군이 다른 대학 간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이 다른 모집단위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3. 전형요소- 학교생활기록부, 수능시험, 대학별고사, 기타 전형요소 2012학년 대입전형 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 수능시험, 대학별고사, 기타 전형요소로 요약된다. 올해 수시모집부터 대교협은 공통지원서 양식을 쓴다. 학생부 작성 기준일은 수시는 2011년 8월31일, 정시는 내년 12월 3일이다. 학생부 활용은 전형 목적에 부합하도록 대학이 자율 결정한다. 대학별고사는 논술, 면접·구술·적성검사, 실기·실험고사, 교직적성·인성검사, 신체검사 등이다. 사교육 우려 등을 감안해 과거 국, 영, 수 중심의 지필고사와 같은 본고사 형태 시험은 금지된다. 기타 전형요소로는 자기소개서(학업계획 포함)와 교과외 활동, 개인 활동 이력철, 추천서 등이 있다. 대학과목선이수제(UP) 결과는 대학 입학후 학점인정 자료로만 활용하고 입학전형자료로는 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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