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올 2학기부터 영어시험 30% 서술형으로 올해 2학기부터 서울지역 초중고교 영어시험에 말하기 10% 이상, 서술형 30% 이상이 의무적으로 반영된다. 또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이런 내용의 ''영어 등 외국어 교육 내실화 방안''을 보고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학생의 영어 구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당 1시간 이상씩 의사소통 중심 실용영어 수업으로 편성하도록 했다. 또 중간·기말고사 때 말하기 평가 10% 이상, 서술형 문항 30%를 반영하도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롤 플레잉(역할 연기)을 통해 학생이 영어 대사를 주고받게 하거나 교사와 학생 간 영어 대화, 또는 영어 프레젠테이션 등의 시험이 치러질 것”이라면서 “필기시험도 단순 단답형이 아니라 사고력을 요하는 영어 문장을 쓰는 형태의 서술형 문항이 30%를 차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의 이 같은 영어교육 강화는 이르면 2016년 대입부터 수능 영어시험이 말하기·쓰기·듣기·읽기 중심의 국가영어능력시험으로 분리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 실용영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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