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영어를 수능에서 제외하고 말하기 위주의 수시 평가체제로 전환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자 관련 영어학원들이 반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연말 논술학원이 강세를 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영어학원이 급증할 전망이다. 교육현장에서는 “사교육 시장이 유사 이래 가장 번성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영어학원은 대입에서 영어능력평가시험이 적용되는 현 중학교 학생들은 물론 일반 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 몰입교육’을 적용받는 초등학생들까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논술학원에 대한 전망은 전문가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수능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그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있는 반면 올해에도 성황을 이룰 것이란 예상이 혼재하고 있다. 서울의 한 논술학원 관계자는 “수시전형에서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재학생 수강생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결국 재수생도 60% 가까이 수시에 응시하는 추세라 결국 재수생들도 논술 사교육에 더 관심을 갖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교육정책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 1월24일 교육관련 주식들이 급등해 사교육 시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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