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논술특강, 강남 학원 13곳 적발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1~23일 추석 연휴 기간 고액을 받고 단기 논술 특강을 한 서울 강남지역 학원들을 집중 단속해 13곳을 적발했다. 이들 학원은 시간당 기준한도 이상의 수강료를 받거나 1주일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교재비 등으로 수십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은 이들 학원 중 3곳에 대해 교습정지 처분을 하고, 나머지 10곳은 경고 및 시정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하루 8시간씩 6일간 특강을 실시한 대치동 A논술학원은 수강료 25만 원에 예상논제집 30만 6천 원, 채점료인 외주 첨삭비 66만 4천 원을 받아 연휴 특강료 총액이 122만원이나 됐다. B논술학원은 사흘 동안 하루 7시간씩 강의하면서 수강료 18만 원과 교재비 12만 원, 외주첨삭비 12만 원 등 총 42만 원을 받았다.
김성갑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진흥과장은 “교재비 등 수익자 부담 경비가 수강료의 1.4배에서 최대 2.8배에달했다”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고액 수강료와 교재비 수수 등 부당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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