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시험 작년 수준으로 출제될 듯
평가원은 29일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수험생에게 성적표를 교부했다. 채점 결과 수리영역, 특히 수리 가형이 어렵게 출제돼 표준점수 최고점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언어 128점, 수리 가형 134점, 수리 나형 137점, 외국어 133점이었다. 사회탐구에서는 사회문화 64점, 한국지리 68점, 한국 근현대사 68점 등이었으며, 과학탐구에서는 생물I 68점, 화학I 70점, 지구과학I 69점, 물리I 70점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언어영역 133점, 수리 나형 145점, 외국어(영어)영역 142점으로 6월 모의평가(134점, 147점, 142점)와 지난해 수능(134점, 142점, 140점) 때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리 가형은 157점으로 6월 모의평가(146점)보다는 11점, 작년 수능(142점)보다는 15점이나 올랐다.
이에 대해 조지민 평가원 수능연구관리본부 실장은 “수리 가형 전체가 어려웠던 게 아니라 일부 문항에서 변별력이 강화됐기 때문”이라며 “본 수능에서는 절대 어렵게 출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실장은 “우리 예상보다 정답률이 낮게 나온 문항들이 있어 난이도를 조정하려고 한다”며 “지난 3월 수능 기본계획을 발표할 때 밝혔던 대로 작년 수능 수준으로 난이도를 유지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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