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EBS 연계 정책 재검토해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7일 발표한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언어 140점, 수리 가형 153점, 수리 나형 147점, 외국어 142점으로 작년 수능보다는 각각 6점, 11점, 5점, 2점 높아졌다. 또 만점자도 수리 가형이 역대 최소인 35명에 그쳤다.
이날 채점결과가 발표되자 EBS와 연계해 출제하겠다는 교육당국을 믿었던 교사와 수험생, 학부모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김성열 교육과정평가원장은 이날 “작년보다 어려웠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내년에는 학생들이 비교적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출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육단체총연합회 김동석 대변인은 “수험생들의 허탈감, 배신감이 클 것이고 사교육 부담 경감이라는 정책 목표도 사실상 실패했다고 봐야 한다”면서 “이번 수능을 반면교사로 삼아 EBS 연계 정책을 재검토하고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어야 시험을 잘 볼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전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