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추가모집 최고 경쟁률 될 듯
서울지역 외국어고등학교가 추가모집에서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모집에서는 특정 외고 탈락자가 다른 외고에 추가 응시할 수 있음은 물론 과학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등 1차 전기고 입시에서 탈락한 학생들에게도 응시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서울 시내 외고 추가 모집 규모는 서울외고 8명, 이화외고 15명, 한영외고 1명, 명덕외고 3명 등 27명에 불과하다. 반면 외고 불합격이 예상되는 800여 명의 학생을 포함, 외고와 함께 1차 전기고 전형에 해당하는 자율고, 하나고, 과학고, 국제고 탈락 추정 인원 약 8,588명이다.
임성호 하늘교육 이사는 “본모집에서는 외고, 과학고, 국제고 등 특목고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지만 추가모집에서는 손해 볼 것이 없어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지원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과학고나 국제고 탈락자도 외고 입학 기회가 생긴 터라 추가모집에 대거 몰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16∼17일에 걸쳐 추가모집을 하는 자율고(총 12개교)는 일반전형 1,395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274명 등 1,677명을 추가 선발한다.
임 이사는 “강남 소재의 현대고와 본모집 때 경쟁률이 높았던 이대부고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학교는 수험생의 눈길을 끌만한 특별한 강점이 없어 추가모집에서도 미달 사태가 날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