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2009학년도 대입 전형 발표
The HAEORUM|기사입력 2008-03-20 16:31
지난 19일 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이 '2009학년도 대입 전형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해보면, 수시모집이 인원이 늘어나고, 대입 자율화에 따라 선발 방식이 다양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당초 예상했던데로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축소하는 대학이 많았다.
내년 대입 전체 모집인원 37만 8477명 중 수시모집정원은 21만 4481명으로 전년 대비 1만 3603명이 늘었다. 주요 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가 52~57%선, 연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는 60%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수시 2학기의 경우 내신 100%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작년보다 10곳 늘어난 70곳이며, 정시는 내신을 30%이하로 반영하는 대학이 170곳으로 지난해 보다 늘어났다. 대입자율화에 따라 논술비율은 줄어들고, 특별전형은 늘어났다. 논술의 경우 올해는 인문계열 기준으로 서울대, 고려대, 선문대, 수원가톨릭대 등 14곳만 실시한다. 논술 반영 비율은 서울대가 20% 이상으로 가장 높다. 서울대와 인하대는 인문계, 자연계 모두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연세대와 고려대는 인문계만 실시한다.
또 수능 등급제 폐지로 내년부터는 9등급 외에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함께 제공된다. 각 대학들은 9등급은 최저학력 기준으로, 정시모집은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백분위를 활용하 겠다는 대학이 42.7%로 가장 많았으며, 표준점수 활용은 27.2%, 두 유형을 모두 활용하겠다는 대학은 17.4%, 등급 활용이 12.7%로 나타났다.
[The HAEORUM] 이광욱기자 lkw@ho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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