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학원수 76% 증가
국세청이 지난 9일 내놓은 ‘최근 5년간 학원사업자 등록추이 및 신고수입액 현황’에 따르면 입시시장 규모가 급팽창하면서 대규모 기업형 입시학원 수입이 4년 만에 2.5배 가까이 급증했다. 2009년 예체능을 제외한 전국 입시학원은 5만 4,714개로 이는 2005년 전국 입시학원 3만 947개에 비해 76.8% 늘어났다.
또 입시학원의 지난해 전체 수입은 7조 6,730억 원으로 4년 전 3조 9,907억 원에 비해 92.3% 급증했다. 개인 운영 입시학원의 전체 수입은 4년간 75.6%(3조 2,599억 원→5조 7,247억 원) 늘어났으나, 법인운영 입시학원은 166.6%(7,308억 원→1조 9,483억 원) 급증했다.
입시학원 관계자는 “최근 유명 브랜드 입시학원에 대한 선호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중소학원이나 개인학원은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2005~2009년까지는 입시학원 숫자가 연평균 12% 내외의 성장률을 보였지만 작년부터는 증가율이 3%에 그치는 등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3·4분기의 가구당 월평균 학원 교육비도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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