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중간·기말 대신 단원별로 수시평가
서울시교육청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과목의 성적평가를 단원별 수시평가로 대체하라는 내용의 ‘2011 초등 학교현장 혁신을 위한 평가 시행계획’ 공문을 최근 일선 초교에 보냈다고 밝혔다. 과목별로 주요 단원을 끝마칠 때마다 영역별 도달목표를 달성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목표에 미달한 학생에 대해서는 보충수업 실시 등의 조치를 취하라는 것이다. 가방식도 지필고사 위주에서 벗어나 말하기는 관찰평가, 쓰기는 작문, 문학은 감상문 형태의 보고서 등으로 다양하게 평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과거의 중간·기말고사제는 학생의 학습 부담이 크고 사교육 개입 가능성이 높은 데다 학습결손 누적 등 문제가 있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경우 출제영역은 줄어도 시험 횟수 자체는 현재의 학기당 1∼2회에서 최대 30회 이상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른 교사의 업무부담 과다와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막기 위해 학교별로 필요시 2∼3개 단원씩을 묶어 평가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 실제 시험 횟수는 10∼20회가 될 전망이다. 또 이와 관련 이르면 내달 중순께 관련 장학자료집을 내고 서울교육포털(SSEM)의 ‘e-평가문제은행’을 통해 평가문항을 보급하는 등 보완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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