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내년부터 고교 필수과목 지정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11학년도 경기도 초중고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개정해 고시했다. 새 지침에는 창의적 지성교육, 해외문화·평화체험 및 봉사활동, 협동학습 활성화 등 도교육청의 중점 정책이 반영됐다. 이번 교육과정의 새 지침은 내년부터 초 1~4, 중 1~2, 고 1~2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고려해 고등학교에서 ‘한국사’나 ‘동아시아사’ 중 한 과목을 필수 이수과목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또 학생이 인권을 학습하고 스스로의 인권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교사 등 타인의 인권을 존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권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관련 교과수업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학교와 교사의 재량에 따라 이뤄지는 범교과 학습주제에는 ‘독도’ 및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추가, 해당 분야 교육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조화로운 예체능 교육을 위해 음악·미술·체육 등 예술 및 체육 교과의 수업시수를 가급적 줄이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중학교 체육교과는 전체 학기에 골고루 편성 운영하고, 고교 체육교과는 4개 학기 이상 편성·운영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교육의 특수성 및 우리 교육의 발전 방향 등을 고려해 마련했다”며 “문무를 겸비하는 수월성 교육, 역사·민주주의·인권 의식을 지닌 창의적 인재 육성 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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