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고도 수ㆍ과학 고난도 시험 폐지
2013학년도부터 ‘無지필고사’ 전형도 도입
유명 이공계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의 올해 전형에서 고난도의 수학ㆍ과학 시험이 없어진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11일 2012학년도 서울과학고 전형요강(정원 120명)을 발표하며 중학교 교과 지식을 토대로 풀 수 있는 창의성ㆍ논리력 측정 문제만 지필고사에 출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중학교 수준 이상의 수학ㆍ과학 실력을 측정하는 문제를 많이 냈는데 시험을 대비하려면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많아 제도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창의성ㆍ논리력 문항은 학교에서 배운 수학ㆍ과학 내용을 기초로 현상의 원리를 여러모로 찾는 상상력과 이를 조리 있게 설명하는 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서울과학고 입시는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영재성ㆍ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지필고사), 3단계 과학캠프 순서로 진행되며 5월11일∼16일 원서를 접수한다.
시교육청은 사교육 억제 원칙을 강화하고자 2013학년도 서울과학고 입시부터는 아예 지필시험 없이 면접+과학캠프 과정만 거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도입한다.
해당 전형의 실제 선발인원은 학교 측과 논의해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라고 시교육청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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