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EORUM|기사입력 2008-05-15 15:48
올해 서울지역 외국어고 입학전형에서 내신 반영기준이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로 바뀌고 반영비율도 40~50%로 확대된다. 또 영어 인증시험인 토플, 토익, 텝스 등의 성적도 입시전형에 반영되지 않고,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인원도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09학년도 특목고 및 과학영재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을 15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전형요강에 따르면 외국어고 내신실질반영률이 지난해 30%안팎에서 올해 50%에 육박하는 등 비중이 높아졌다. 학교별로는 서울외고가 52.4%로 내신반영률이 가장 높았고 명덕외고 50%, 한영외고 45%, 이화외고 41% 순이다.
논란이 되어 왔던 영어인증시험이 입시전형에서 배제됐으며 전형시기가 12월 초로 늦춰지면서 모든 특목고 입시를 12월에 치르게 된다. 또 중학교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4개교 119명에서 4개교 268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내신 반영 범위도 3학년 1학기까지에서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 확대된다.
한편 과학고는 2009학년도 입시에서 세종과학고 160명(내신비율 81%), 한성과학고 140명(내신비율 84%), 서울국제고가 150명(내신비율 85%)을 선발한다. 내년 3월 영재학교로 전환되는 서울과학고는 영재성검사,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과제수행능력 평가, 학생기록물 평가 등 4단계 전형을 거쳐 오는 8월까지 120명의 신입생을 선발 할 계획이다.
[The HAEORUM] 이광욱기자 lkw@hor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