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융합형 문제’ 첫 출제
교육과정 단편성을 극복,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 향상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중학교 1학년 4과목, 2학년 5과목을 대상으로 과목당 8문제씩 출제한 창의서술형 평가에서 융합형 문제를 과목별로 1~2문제씩 출제했다.
특정 과목에 한정되지 않고 다른 과목의 지식을 동원해야 풀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융합형 문제가 출제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1학년 수학 문제의 경우 최소공배수 구하는 문제에서 ‘임진왜란이 발생한 1592년은 임진년이었다. 십간과 십이지를 이용해 2015년이 무슨 해인지 구하는 과정을 서술하시오’라는 문제도 출제됐다.
또 기온이 높아지면 철로가 늘어나는 이유를 영어로 묻고 답하는 문제, 2학년 사회 과목에서는 인도의 신분제도인 카스트 제도의 명칭(세계사)을 묻는 동시에 이 제도와 인권과의 관계(도덕)를 답하도록 한 문제도 나왔다.
이밖에 시험에서는 실생활 사례와 연계한 다양한 응용문제들도 출제됐다.
도교육청은 교과목 융합형 및 실생활 사례 응용형 문제를 낸 것은 기존 교육과정의 단편성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며, 학교 현장에서 창의지성 교육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항마다 정답 처리 요령이 있어 서술형 문제라 하더라도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평가 결과는 내신 성적에 반영하지 않아 학생 개인의 학습 진행 상황과 부족한 부분 진단 및 상담 자료로만 활용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융합형 문제에 대해 낯설다는 반응과 함께 창의력과 복합적인 사고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