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중학교 2학년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3학년도부터 고입 선발고사를 폐지하고 내신 성적만으로 고교 신입생을 뽑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을 이를 위해 도내 고입 선발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했으며, 오는 8월 경기도 고교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같은 달 말 고교 신입생 선발제도 개선안을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고입 선발제도의 변경이 확정되면 2013년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별도의 시험 없이 고교에 진학하게 된다.
지금까지 도교육청은 도내 평준화지역 모든 고교와 비평준화지역 대부분 고교가 내신 성적 200점, 선발고사 100점 등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고입 선발고사에서 탈락하는 학생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이같이 효율성이 떨어지는 고입 선발시험에 매년 10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1만1천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으며, 중학교 내신 성적과 고입 선발고사 간의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해도 신입생 선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서울과 부산․경남 등 7개 시․도가 선발고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고, 강원도는 2013학년도부터 폐지 예정이며 경북도는 포항시 1곳에서만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선발고사 폐지가 확정되면 새로운 고입 내신 성적 반영안도 함께 마련해 공청회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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