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EORUM| 기사입력 2008-06-10 16:40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수준이 일반고보다는 특수목적고, 국·공립고보다는 사립고, 남녀공학보다는 남학교·여학교가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6월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조지민 연구팀이 내놓은 ‘2003∼0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연구’에 따르면 고교 1학년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학교의 설립 목적별로 비교한 결과 교과 평균점수는 특목고, 일반계고, 전문계고(옛 실업계고) 순으로 높았다. 특히 2004년까지만 해도 영어를 제외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4개 교과에서 일반고의 평균점수가 특목고보다 높았지만 2006년에는 특목고 평균이 일반고보다 2∼10점가량 높아지는 등 갈수록 특목고와 일반고의 성취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학력자 비율도 특목고의 경우 국어는 2004년 27.3%에서 2006년 47.4%로, 수학은 24.4%에서 45%로, 영어는 30%에서 56.3%로 늘어난 반면 일반고는 과학과 영어에서 각각 0.2%포인트, 0.4%포인트씩 하락했다.
[The HAEORUM] 이광욱기자 lkw@hor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