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EORUM|기사입력 2008-06-26 17:36
경기도는 오는 9월부터 학교와 학원, 가정이 통합된 기능을 갖춘 ‘24시 다기능학교’를 운영 한다고 밝혔다. 도는 26일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도에서 마련한 24시 다기능학교 운영 기본계획에 따르면 도, 시군, 교육청, 대학교 등이 참여해 24시 다기능 학교 운영방향 설정 및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는 내용이다. 보육강사 교육지원 방안, 자원봉사 활용방안, 관련 단체 인력풀 활용 방안 강구 등을 수행하는 24시 다기능 학교 운영 협의회를 구성하고 연 2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학교가 심화학습을 확대 운영해 학원기능을 강화토록 하고 이에 따른 외부 강사비 일부와 자녀 특기 및 적성 프로그램의 확대 보급에 따른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맞벌이 가정 등의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부터 9시까지 보충학습을 실시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자녀들을 돌보기 위한 어린이 쉼터도 지정하여 운영키로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해 말에 발생한 안양의 초등학교 납치 사건을 계기로 방과 후 아이들을 돌봐줄 수 없는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학교가 학원과 가정의 기능까지 대신 해주는 다기능학교 시범운영을 정부에 건의했었다”며 “학부모 6천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78.5%가 다기능학교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는 등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The HAEORUM] 오지선기자 green7073@ho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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