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EORUM|기사입력 2008-07-07 15:11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논술 교육 거점학교를 처음 운영한다고 7일 발표했다. 영어에 이어 두번째로 도입되는 이 운영방식은 2009학년도 대학별 수시, 정시논술에 대비하기 위해 도입되는 것으로 학교와 교사를 주체로 운영되지만, 인근학교 학생들까지 해당 강좌를 선택하고, 수강할 수 있다.
시교육청 측은 우선 공모를 통해 11개 권역별로 고교 1곳씩을 논술 거점학교로 지정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거점학교는 대학별 논술 유형에 따라 문과 4개반, 이과 2개반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며, 지난해 논술 문제풀이와, 모의논술 문제 분석 및 풀이가 이뤄질 계획이다. 오는 21~25일 사이에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강좌는 일주일 단위로 이뤄지고 수강료는 5만원이다. 수강생은 고3 학생 중 희망자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지만,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며, 방과후학교 자유 수강권을 사용해 교재비와 첨삭지도 비용 등 수강료를 충당할 수 있다. 이번 논술 교육 거점학교 지원을 위해 시 교육청은 2000만원 가량을 추경 예산에 편성해 각 고교별로 지원하고, 강사비는 별도 지원할 계획이다.
논술 교육 거점학교의 강사진은 서울시내 고교 교사 중 논술지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각 고교에서 추천된 교사 중에서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이 직접 논술 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논술 표현력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경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The HAEORUM] 김창석기자 pi327@hor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