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9월 초까지 4개월 동안 지역 내 일반계고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여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1,175건의 부당 정정사례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2008~2010년 3년 동안 해당 지역 고교 62곳의 1~3학년 생활기록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중 51개의 학교에서 부당 정정 사례가 나타났다. 정정 건수는 학교별로 적게는 1건, 많게는 159건이 적발됐으며 공립에서는 인천국제고가 84건, 사립에서는 인천외국어고가 159건으로 가장 많았다. 분야별 정정 사례는 진로지도사항이 35.2%(414건)로 가장 많았으며, 독서 활동사항 19.8%(233건), 특별활동상황 17.9%(210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13.1%(154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적발된 대부분의 학교가 입학사정관제 도입, 확대에 따라 성적이 아닌 교사가 의견을 나타내는 종합의견이나 행동특성, 진로지도 사항 등을 수정하거나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생활기록부 부당 정정은 공정 경쟁을 저해하는 사안인 만큼 앞으로 정정 방지를 위해 매년 4월 일반계 고교 전체를 대상으로 생활기록부 전수 조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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