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평가원(이하 평가원)이 다음달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EBS교재의 직접적인 연계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27일 평가원은 이달 10일부터 700여명의 출제 및 검토 위원이 합숙에 들어갔으며, 출제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료 외에도 EBS 교재를 함께 펼쳐놓고 수시로 참고하며 출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계 교재는 언어 6권, 수리 ‘가’ 8권, 수리 ‘나’ 4권, 외국어 6권 등 주요과목 24권과 사회탐구 22권 등 탐구영역 72권, 제2 외국어 및 한문 16권 등 총 112권이다.
평가원 측은 “기존 EBS 교재를 될 수 있으면 변형 없이 반영해 수험생들이 연계 사실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출제할 것을 위원들에게 요구했다”며 “기본개념만 인용하는 등 간접적으로 연계하는 데 그쳐 수험생이 연계성을 체감할 수 없었던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출제진들에게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변별력을 위해 출제하는 고난도 문항도 EBS교재와 연계해 출제할 방침이다. 김경훈 평가원 수능본부장은 “지난해 수능에서 EBS교재 연계 체감도가 낮았다는 불만이 많아 올해는 이를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6,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실제 수능에서도 연계 체감도가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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