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강원도 춘천권·원주권·강릉권 등 3개 권역의 고교입시제도 관련 조례개정안을 늦어도 12월 초 안에 강원도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학교군 설정과 학생 배정방법을 확정한 후 내년 3월 말까지 고입전형 기본 계획을 공고,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3학년도부터 평준화제도가 적용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조례안 마련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춘천·원주·강릉 지역의 중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가, 동문회 등 7천여 명을 대상으로 강원지역 고교 평준화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 64,141명 중 70%에 해당하는 45,065명이 찬성의 입장을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춘천권 70.8%, 원주권 69.1%, 강릉권 71.3%가 찬성했다.
조성호 학교정책과장은 “고교평준화 대상지역 22개 고교에 올해 183억원을 투입, 시설개선을 벌이는 등 2013년부터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교육단체가 여론조사 방법과 결과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고교평준화 도입에 반대하고 있어 추진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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