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EORUM|기사입력 2008-08-26 18:21
도시에 거주하는 근로자 가구의 한 달 평균 사교육비가 20만원을 넘어섰다. 또 소득이 많은 가구와 적은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 격차가 5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의 2분기(4~6월)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도시 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은 20만 9618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8.4% 늘었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소득층은 학원비와 개인 교습비를 줄여 사교육비 지출을 줄인 반면 중상층 이상은 오히려 교육투자를 늘려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소득 하위 20%에 속하는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6만 599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줄었다. 반면 소득 상위 20%에 속하는 소득 5분위 가구는 월평균 35만 254원을 사교육비로 사용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5.4% 증가한 수치로 소득 1분위 가구가 지출한 사교육비의 5.3배 규모다.
이밖에 중간 구간에 속하는 소득 2,3,4분위 가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 각각 25.2%, 11.9%, 26.1% 사교육비가 증가했다.
[The HAEORUM] 박혜성기자 greendeath@ho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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