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개월째를 맞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희망서울'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시는 `함께 만드는 서울, 함께 누리는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복지, 경제, 문화, 도시 지속가능성, 시민주권을 5대 목표로 설정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4년까지 15개 분야 285개 사업이 시행된다. 총 투자사업비는 25조 2천981억원이다. 시는 이 사업비를 중기재정계획 재원 범위 65조원내에서 조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 어떻게 달라지나
△ 2014년까지 ‘무상급식’ 중학교로 확대 - 오는 2014년까지 초·중등 전체 학년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이 확대된다. 현재까지 무상급식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1개 학년으로 실시돼왔다. 서울시는 이 같은 정책변화가 가계 교육비 완화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학생을 위한 등록금·학자금 제도 시행 - 올해부터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을 시행하고, 대학생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이자도 지원한다. ‘희망하우징 사업’을 통해 저소득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교육청·학교·시·자치구가 머리를 맞대고 서울시 교육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서울교육·복지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 국·공립 어린이집 280개소 설치 - 2014년까지 취약지역을 우선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총 280개를 설치하는 등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지원도 늘어난다. 국·공립 어린이집이 없는 동을 우선으로 해 각 동별로 2개 이상 총 280개소의 어린이집을 설치, 학부모들의 입학대기시간을 줄일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11%에 불과한 시내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2020년까지 30%로 확대하고 이용 인원을 현재보다 2배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육을 사회 공동체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공적 투자를 확대해 학부모와 학생이 급식부터 학습인프라, 대학생 주거까지 교육비 걱정을 덜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