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교생 20%이상이 가량은 교사,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해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배치된 고교의 학생과 학부모 4천41명(학생 2천165명ㆍ학부모 1천876명)을 대상으로 `2011년 학교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10일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교생이 선호하는 직업은 교사(11.0%), 공무원(4.20%), 경찰관(4.10%), 간호사(3.90%), 회사원(3.60%)으로, 학부모의 선호 직업은 공무원(17.80%), 교사(16.90%), 의사(6.80%), 간호사(4.80%), 자녀의견 우선(4.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진로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대상)은 부모가 4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TV 등 언론 20.7%, 진로진학상담교사 11.3%, 친구 11.0%, 사회적 명사 10.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57.1%의 응답자가 '소질과 적성'을 꼽았으며, '학업성적' 29%, '높은 소득' 6.7%, '부모님 희망' 4.2% 이 뒤를 이었다.
학교에서 학생이 희망하는 진로교육 활동은 직업체험, 진학상담, 적성검사, 진로상담 순이었으며 진로고민에 가장 큰 도움을 준 활동은 적성검사, 진로상담,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활동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진로진학상담교사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필요' 37.5%, '필요' 46.1%로 답했으며 그 활동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 15.1%, '만족' 48.1%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진로진학 상담교사로부터 가장 도움을 받고 싶은 분야에 대해 학생들은 `학과나 전공 정보', 학부모들은 `자녀의 소질과 적성 발견'이라고 각각 답변했다.
학부모의 직업 인지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사회적으로 평판 있는 직업만 알고 있다' 32.2%, '100개 정도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23.9%, '1000개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22.4% 순으로 나타나 직업에 대한 인식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과부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로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확대 및 역량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진로교사가 배치된 1천350개교 중 시도별 2개교를 선정해 2개 반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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