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초ㆍ중ㆍ고 학생을 위한 금융교육 표준교재를 학교급별로 개발하고 금융교육 시범 학교 및 유관 단체에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교육 표준교재는 학생용 학습서 3종과 교사용 지도서 3종을 포함해 총 6종이다. 초등학교 교재는 슬기로운 생활금융, 중고학교 교재는 생활금융으로 정했다.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서울시 교육청의 승인이 완료되면 국가가 인정하는 공인 교과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표준교재를 사용한 금융 교육은 학교장의 재량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이뤄질 예정이다.
교재 내용은 금융과 의사결정, 수입과 지출, 저축과 투자, 신용과 부채관리, 위험관리와 보험 등 5개 단원으로 구성했으며 총 17개의 주제로 편성해 학기 단위 수업에 적합한 체계를 갖췄다.
금감원은 “이번 교재는 우리나라 금융 현실을 반영하고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실생활 사례와 재미있는 만화 및 삽화 등 학습 자료를 풍부하게 제공해 능동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며 “초·중·고 교재 간 내용의 일관성과 연계성을 확립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교과부와 유기적 협조 등을 토대로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 및 방과후 프로그램의 금융교육 교과서로 활용되도록 홍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표준교재 개발작업은 지난해 6월부터 학교 금융ㆍ경제교육 전문기관인 한국경제교육학회가 추진해왔으며 금융교육협의회 소속 12개 기관과 금감원 내 집필작업반 등의 검토와 자문을 거쳐 이뤄졌다. 금감원은 표준교재를 e북 형태로도 만들어 금감원의 금용교육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TV프로그램을 제작ㆍ방영해 교육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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