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으로 경기도내 학생수 감소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유일하게 증가해 온 고교생도 올해 들어 사실상 증가세를 멈췄다.
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신학기를 앞두고 각급 학교의 학급편성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체 고교생은 46만4,216명으로, 지난해 말 46만3,971명보다 245명(0.05%) 늘어나는데 그쳤다.
도내 고교생은 그동안 꾸준히 증가하다 최근 들어 급격하게 증가폭이 둔화된 가운데 지난해에는 2,500여명 늘어난 바 있다. 도교육청은 도내 고교생이 초·중학생과 마찬가지로 내년부터는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내 초등학생은 2005년부터 줄기 시작해 올해는 지난해보다도 5.1%(4만1,185명) 감소한 77만752명에 머물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8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중학생도 올해 46만2,264명으로, 지난해보다 1.2%(5,670명) 줄었다.
이에 따라 도내 전체 초중고생은 2009년 182만1,694명, 2010년 179만1,866명, 지난해 174만3,662명, 올해 169만7,052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2014년 대규모 신도시 입주 등으로 도내 학생수가 일시 증가할 가능성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학생수 감소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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