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등학교의 절반 정도가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된 학교를 대상으로 배치 현황, 진로진학부장 보직률, 진로와 직업 교과 선택률, 진로교사의 주당 평균 수업 시수, 진로활동실 설치율 등을 조사해 30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진로진학상담교사는 현재 전국 중·고등학교의 55%(3016개교)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학교급별로는 특성화고에 99%(494명) 배치가 완료됐으며 일반고 89%(1578명), 중학교 30%(944명) 등이 배치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70%(104명)로 가장 높은 배치율을 보였으며 전북이 29%(97명)로 가장 낮은 배치율을 기록했다. 분야별 진로교육 현황을 보면 진로진학부장 보직을 받은 진로상담교사는 전체의 70%인 2117명으로 나타났다.
진로진학부장 보직률은 제주가 100%로 전체 진로교사가 보직을 받았으며 대구 96%, 전남 94% 등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경기(69%), 경남(67%), 충남(58%), 충북(56%), 서울(33%) 등은 전국 평균(70%) 이하로 나타났다.
진로와 직업 교과 채택률은 42%(1256개교), 진로교육 주당 수업시수는 평균 9.3시간, 진로교육 이외 수업시수는 주당 평균 1.3시간이었으며 진로활동실은 전체의 71%(2155개교)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로교사 배치 학교의 진로와 직업 교과 채택률은 강원 67%, 경남 62%, 경북 61% 순이며 경기(26%), 대구(19%), 제주(17%) 등은 평균(42%)에 미치지 못했다.
진로교육 주당 평균 수업시수는 평균 9.3시간으로 서울 10시간, 대전 9.9시간, 강원 9.7시간 등의 순이었으며 전북(8.4시간)의 경우 평균보다 주당 수업시수가 1시간 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교육 외 주당 수업시수는 광주 0.3시간, 대구, 전남 0.4시간이었으며 경북(4.0시간), 서울(3.2시간) 등은 평균(1.5시간)에 비해 진로교육 외 수업을 많이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진로활동실 설치율은 제주가 진로상담교사 배치교의 100%, 전남 87%, 충북 8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 71%로 진로상담교사의 과반수 이상이 진로활동실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과부는 진로교육과 관련한 각종 현황 지표 등을 시·도교육청 진로교육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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