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wer|기사입력 2008-11-04 13:05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올 12월 과학영재학교 1~2곳 추가 지정할 계획으로 전국 과학고와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7개 과학고가 영재학교 전환 신청서를 내는 등 초반부터 경쟁이 대단하다. 신청서를 낸 학교는 경기과학고, 경남과학고, 경북과학고, 광주과학고,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 전남과학고 등으로 전국 과학고 중 3분의 1의 비율이다.
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되면 현재의 학생선발 방법,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좀 더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과학고가 해당 시도 학생들만 모집, 선발할 수 있는 것에 영재학교는 전국 단위 모집이 가능하고, 중학교 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이번에는 최대 2곳까지 지정예정인데다 새 정부의 영재학교 지원 정책이 속속 발표되면서 영재학교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높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교과부 측은 일단 각 학교가 낸 신청서와 학교운영 계획서 등을 토대로 한달 간 심사과정을 거친 뒤 12월 중 영재학교 전화 대상 학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학교는 준비기간을 거쳐 2010년 이후 개교하게 된다.
현재 영재학교는 부산 한국과학영재학교 한 곳 뿐이며, 이미 전환이 확정된 서울과학고가 내년 3월 재개교할 예정이다.
[answer] 박혜성기자 greendeath@hor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