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초중고교생들이 언어순화, 인간존중의 프로그램을 스스로 수립하고 운영하며 인성을 키우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9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시간과 창의활동 시간을 활용, 총 12시간 정도의 ‘프로젝트형 인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형 인성교육은 학생들이 국어, 도덕, 사회 과목 중 인성과 관련된 부분을 발췌하여 학습목표를 수립하고 교육과정을 도출, 학습, 평가하는 등 전 과정을 스스로 학습하는 교육 형태이다. 교사는 학생들이 이 과정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학습내용은 언어문화 개선과 우리말 사랑(국어), 학교 규칙 만들기와 또래 상담(도덕), 인간존중과 다문화사회의 이해(사회)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역 내 초중고 교사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배경, 목표, 과정 등을 교육했다.
시교육청이 이러한 교육과정을 도입한 목적은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로 인성을 키워 학교폭력이나 비행 등을 막기 위해서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도 이 교육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오는 12월 우수 교육 사례를 시상하기로 하는 등 교육의 내실을 높일 방침이다.
배경자 시교육청 장학관은 “학교폭력이나 일탈 등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성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은 학생들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공부하도록 하여 학습효과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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