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회 시행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에서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4개 영역 모두에서 최고 점수인 A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절반 가까이 달하는 결과를 보였다.
교과부는 6월과 7월 대입 수험생 1019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진 니트 1·2차 시험에 대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분석 결과를 올해 수시전형에서 NEAT를 반영하는 7개 대학에 통보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수험생 가운데 전 영역에서 A등급을 받은 득점자가 2급의 경우 17.4%(149명), 3급은 29.9%(49명)에 달했다. B등급 이상을 받은 응시생은 각각 53.2%(455명), 45.1%(74명)이었다. A등급을 받은 득점자 비율은 2급의 경우 듣기 45.8%, 읽기 42.1%, 말하기 44.6%, 쓰기 34.5%였고 3급은 쓰기 43.9%, 읽기 56.7%로 나타났다.
평가원은 “2급 응시자는 6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3~4등급, 3급 응시자는 4~6등급이 많았다”며 “니트와 모의 수능의 상관계수는 0.703~0.786(1차), 1.615~0.723(2차) 정도”라고 분석했다.
대부분 대학들은 니트가 수능보다도 쉽다는 점을 감안, 예체능 계열을 제외하고는 지원자들에게 2급 성적표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응시생 가운데 83.9%(955명)는 2급을 선택, 3급 선택자는 16.1%(164명)에 그쳤다.
한편, 정부는 니트의 수능 대체 여부를 가급적 대통령 선거일인 12월 19일 이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결정이 올해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 말했다. 또 교과부 니트 자문 위원 일부는 니트가 수능을 대체할 경우 학교 현장여건 및 대입 일정을 감안해 적용 시점을 2016학년도가 아닌 2017학년도로 미루자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니트(2·3급)는 이명박 정부가 실용영어 중심의 공교육 강화를 위해 2008년 도입한 절대평가 방식의 고교 3학년용 인터넷 기반 어학능력시험이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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