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의 외국어고 입학 경쟁률이 전년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마감한 경기도권 외국어고 8곳의 평균 경쟁률도 2.22대1로 전년도보다 올랐다.
하늘교육에 따르면 21일 원서를 접수한 결과 한영외고 전체 경쟁률은 1.59대1로 전년도 1.44대1보다 상승했다. 전년도 1.44대1이었던 이화외고는 1.52대1로, 전년도 1.52대1이었던 대일외고는 1.69대1로 경쟁률이 올랐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외고 억제 정책과 자율형 사립고 지원으로 지원이 분산되는 데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소폭 경쟁률이 오른 것은 좋은 학교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강하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원외고 경쟁률은 일반전형 기준 평균 1.21대1로 전년도 1.49대1보다 크게 떨어졌다. 1차 서류전형으로 1.5배수를 선발하는데 모든 학과가 1.5대1 아래로 떨어져 이례적으로 올해 지원자 모두 1차 전형을 통과하게 되는 셈이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올해까지 비교내신 혜택을 받는 대원국제중, 영훈국제중 졸업생들과 경쟁을 피하려는 상위권 지원자가 줄고, 4개 학기 내신 1등급 기준에 대한 부담 때문에 안전 지원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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