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고배를 마신 수험생들이 개편된 수능으로 치르게 되는 2014학년도 대입을 대비하기 위해 재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014학년도 수능이 쉬운 시험과 어려운 시험으로 나뉘어 치러지게 됨에 따라 시험 준비와 대학 지원 등 고려해야 할 변경사항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수험생의 이 같은 수요를 파악한 입시학원 등 업체들은 발 빠르게 재수생 대상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재수생 혼자서는 준비 어려워
24일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2014학년도 수능은 현재 언어영역과 수리영역, 외국어영역이 국어 A·B형, 수학 A·B형, 영어 A·B형으로 명칭이 바뀌며 그에 따라 출제 경향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개정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이 A·B 두 가지 유형으로 수준별 선택이 가능하며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에서 최대 2과목을 응시하는 것으로 바뀐다. 범교과, 탈교과적으로 출제됐던 기존 수능에 비해 올해 수능은 교과 중심으로 출제되며 이에 걸맞게 과목 명칭도 변경돼 언어는 국어, 수리는 수학, 외국어는 영어로 각각 바뀐다.
이 같은 수능 개편은 정보 습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재수생에게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재수생 사이에선 바뀐 수능체계에 대한 활발한 정보교환이 필요한데, 혼자서 공부하는 수험생은 자칫 ‘정보소외’ 현상을 겪을 수 있으므로 입시업체 인터넷 사이트나 학원 등에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재수생 대상 입시설명회 ‘봇물’
수능 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재수생이 많아지자 입시 전문업체들은 앞다퉈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2014 대입 재수생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달라진 입시제도, 재수 성공의 기회다’라는 주제로 올해부터 변경 시행되는 2014 수능시험의 특징을 조목조목 분석해주고 수준별 A·B형 선택 요령을 알려준다. 이 설명회에는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재수 성공을 위한 연간 입시전략, 수능 성적의 중요성 등 재수생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전략을 자세히 들려줄 예정이다.
대성학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메가스터디와 같은 장소에서 ‘재수생을 위한 2014 대학입시 성공 전략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변화를 포착하라! 2014 대입 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강연한다. 대성학원은 수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함께 대비책을 수험생에게 알려줄 계획이다.
이투스교육이 운영하는 재수종합학원 청솔학원은 2014학년도 대입 재수정규반을 오는 2월 14일 개강한다. 서울 강남과 강북 등 총 8개 직영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청솔학원은 학생별로 체계적인 학습 및 생활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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