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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달라지는 대입 전략 hit. 43589 / Date. 2013-02-01

2013학년도 수능 정시합격자 발표가 시작되면서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2014학년도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이 AB형으로 실시되며 그에 따라 출제경향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2014학년도 대학 입시의 핵심은 AB형 선택현 수능과 영어듣기 강화, 탐구 과목 축소로 요약할 수 있다. 대입에서 차지하는 수능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어느 해보다 재수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수능 AB형을 살펴보자. 국어의 경우 문과는 어려운 B형, 이과는 쉬운 A형, 수학은 문과는 쉬운 A형, 이과는 어려운 B형을 보게 된다. 영어는 대부분 중상위권 대학이 어려운 B형 지정이다.


형식적으로는 난이도에 따른 수험생 선택의 여지가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 이과 중상위권 대학은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으로 고정된 형식을 보인다. 문과의 경우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으로 초기 도입 의도와는 달리 수험생 선택의 폭은 거의 없다. 단지 하위권 대학만이 A형의 선택의 여지가 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사리진 2008학년도 수능 등급제의 경우 1년 시행 후 폐지된 일이 있다. AB형 역시 등급제 수능과 같은 전철을 밟을 공산이 크다. 난이도 조절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영어의 경우 예비 고3 학생 중 17%가 A형을, 83%가 B형을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B형을 선택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B형을 선택해야 이름 있는 대학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B형 5등급은 A형으로 가면 1등급이 될 수 있는 학생들이다. 따라서 AB형을 같이 받는 일부 대학에서는 심각한 딜레마에 빠질 수도 있다. B형이 더 어려운 시험이면서 대학 원서를 쓸 때는 불리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표준점수를 맞추기 위해 B형의 난이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면서 재수생에게 유리한 대학 입시가 될 것이 분명하다.


또한 영어듣기 강화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영어듣기평가가 50%로 높아지면서 도농간 격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2014년도 듣기평가는 어렵지 않을 것이지만 다른 영역이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빈칸추론 등 어려운 영역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한편 탐구과목의 축소는 문과 학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희망대학에서 탐구과목까지 3개 과목의 성적을 볼 경우 수능 최저등급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와 수학에서 등급을 올리기보다 탐구 과목에서 등급을 확보하는 것이 훨씬 쉽기 때문에 지원 대학의 전형을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짜 두어야 한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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