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입 전형이 8일 가량 늦춰진다.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도 약 9일 늦게 치러 교육과정 파행운영을 완화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고입 전형부터 중학교 석차연명부(내신성적 석차를 표시한 명부)를 작성하는 기준일을 기존 11월 16일에서 11월 25일로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석차연명부 작성 기준일이 늦춰지면서 서울 지역 중학교에서 10월 말이나 11월 초부터 치르던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도 9일 가량 늦어지게 됐다.
일반고(후기고)에 앞서 신입생을 선발하는 특성화고와 자율형 사립고는 원서 접수일을 11월 19일에서 27일로, 합격자 발표를 11월 28일에서 12월 6일로 각각 8일씩 늦춘다.
일반고 전형 시작도 12월 11일에서 16일로 6일 늦어졌다. 단 일반고 배정학교 발표만 2월8일에서 7일로 하루 앞당겼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기말고사 후 겨울방학 전까지 중 3에 대한 수업과 생활지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일선 학교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며 “고입 일정조정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학년도 고입 전형 기본계획을 다음 달 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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