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 입시 서류평가에서 수험생들의 예체능 활동 정도가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유웨이중앙교육이 지난 3월 29일 발표된 ‘서울대 2014 대학 입학전형안’을 분석한 결과, ‘다수의 평가자에 의한 다단계 종합평가’ 정도로 공고했던 예년과 달리, 제출서류 평가방법에 ‘예술 ‧ 체육활동을 통한 공동체 정신과 교육환경, 교과이수 기준 충족 여부를 고려한다’는 부분이 새롭게 추가됐다.
서울대의 예체능 활동평가 강화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학생들에게 학업으로 인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교육과정 편성이 자유로운 자율형사립고나 특수목적고 학생들에게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자사고인 하나고는 모든 재학생이 체육과 예능(음악, 미술) 각 한 종목씩 수련하는 ‘1인 2기’ 활동을, 용인외고는 ‘1인 1악기, 1인 1체육’을 통해 체력과 정서함양 교육에 힘쓰고 있다. 민족사관고도 ‘6품제 활동’을 실시하여 외국어 ‧ 체육 ‧ 학술 및 예술 ‧ 봉사 ‧ 독서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 준비가 미흡한 일반고 학생의 경우 상대적으로 뒤처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편 공인어학성적의 영향력은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서류평가의 ‘기타 증빙서류 제출’에서 공인어학성적, 국내 고교 전과정 이수자의 AP 시험 점수(대학 선과목 이수) 등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으며 기타 증빙서류도 최대 5개 항목(1개당 A4용지 3쪽 이내)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