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4일부터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대입전형 간소화와 함께 대입 공통지원서 양식이 도입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표한 ‘2014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8385명 늘어난 25만1608명으로 전체 정원의 66.4%를 차지한다.
전체 수시모집 인원 중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인원은 126개 대학 4만7273명으로 18.8%를 차지한다. 지난해보다 936명 늘어난 수치지만 수시모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보다 0.3% 줄었다. 면접 구술고사를 2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77개교이고, 1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9개교이다.
대학별 입시요강은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에 따라 학생부 중심, 학생부(입학사정관) 중심, 논술 중심, 실기‧적성(특기)‧면접 중심 등 크게 4가지로 구분하고, 실기‧적성(특기)‧면접 전형은 다시 실기 중심, 적성(특기) 중심, 면접 중심으로 구분해 총 6가지 부제로 표시하게 된다. 대교협은 부제 설정 기준으로 분류한 자료집을 제작해 안내할 방침이다.
수시모집 지원 횟수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6회로 제한한다. 6회 지원이란 수험생이 원서를 6번 접수하는 것을 말하며, 지원한 대학 수가 아니라 지원 전형을 기준으로 한다. 같은 대학의 여러 전형에 지원한 경우 전형별 각각 지원한 것으로 산정한다는 것이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입학은 무효 처리된다. 복수 합격자는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대교협은 수험생들의 원서작성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입지원서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공통양식을 대학이 활용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수능 이전과 수능 이후로 나뉘어 실시한다. 1차 접수는 9월4~13일, 2차 접수는 11월11~15일이다. 원서접수 후 원서접수 취소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대학별 전형은 12월2일에 마무리되고 합격자는 7일까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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