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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특목고·자사고·마이스터고 내신 반영비중 커져 hit. 52205 / Date. 2009-04-06

|answer|기사입력 2009-4-2

2010학년도는 고교 입시에 상당한 변화가 있다. 현 정부의 핵심정책인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들어서는 자율형사립고와 마이스터고, 기숙형공립고가 첫 신입생을 선발하고 서울에서는 일반계고도 학생이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또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는 날짜만 다르면 2곳 이상 지원할 수 있던 이전과 달리 한 학교에만 원서를 내야 한다.


올 하반기 실시되는 2010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학생들은 자율형사립고, 자립형사립고, 외국어고, 과학고, 국제고 가운데 한 곳에만 지원해야 한다. 예를 들어 대원외국어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전형일자가 다르더라도 서울국제고나 민족사관고 등에 지원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교를 잘 골라 지원해야 한다.


또 특목고(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의 학생선발 범위가 소재지를 기준으로 전국이 아닌 광역 시·도 단위로 제한된다. 그러나 거리가 멀거나 교통문제로 통학이 불편한 경우, 자율형사립고나 특목고가 없는 지역의 경우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는 시·도교육감 간 협의를 통해 인접 시·도의 고교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기존의 자립형사립고(강원 민족사관고, 전남 광양제철고, 전북 상산고, 경북 포항제철고, 부산 해운대고, 울산 현대청운고)는 예외적으로 지금처럼 전국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외국어고 지역제한이 생기면서 서울지역 외고는 경쟁률이 오르는 반면 경기지역 외고는 경쟁률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학생들이 과거에 경기권 외고에 많이 지원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는 서울 학생은 서울에 있는 6개 외고밖에 갈 수 없으므로 이들 학교의 합격문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자율형사립고는 올해 개교한 서울지역 국제중과 마찬가지로 '추첨'이 사실상 당락을 좌우하고 복잡한 구술, 면접을 치르지 않는다.
후기에 일반계고를 생각하는 학생도 한 번쯤은 지원할 것이므로 경쟁률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어고나 지율형사립고 등은 모두 내신성적이 중요하다. 서울외고는 60% 이상, 경기외고는 40% 이상을 반영한다. 자율형사립고도 내신성적과 비교과영역을 반영해서 1차 합격자를 가리고 면접과 추첨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내신성적을 최대한 높여 놓아야 한다.

[answer] 김미현 기자 sblion84@ho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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