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인 9월 4일부터 201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역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각 대학에서 다양한 수시전형을 통해 많은 학생들을 선발한다. 그러나 대학의 전형 간소화, 선택형 수능으로 인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경 등 다양한 변수가 생겼다. 신설되는 수시 전형을 비롯한 2014학년도 수시 전형의 변화를 숙지할 필요가 있다.
경희대 글로벌 ‧ 과학인재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고 서류평가(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활동자료 및 실적내용 등)를 통해 선발한다. 글로벌인재는 외국어 관련 우수자, 과학인재는 수학 ‧ 과학 관련 전문교과를 이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단국대 학생부우수자 전형에서는 교과우수자 238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 1개 영역 2등급, 자연계 1개 영역 3등급이다. 내신 성적은 우수하지만 수능 전 영역에 자신 없는 학생 또는 논술 등 별도의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지 못한 학생이 지원하기에 적합하다.
동덕여대는 올해 처음으로 적성검사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 1차에서 121명을 선발하고, 우선선발에서 적성 100%, 일반선발에서 학생부 30%와 적성고사 7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선발에만 적용된다.
서울과학기술대는 통합사고력고사 전형을 통해 558명을 선발한다. 통합사고력고사는 600점 만점으로 타 대학 논술고사에 비해 제시문이 짧고 주어진 문항에 대해 간략하게 답하는 형식으로 출제된다. 선발 기준은 학생부 40%, 통합사고력고사 60%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성균관대는 과학고나 영재학교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과학인재 전형을 신설했다. 서류 60%, 사고력평가 40%를 반영해 총 196명을 선발한다. 서류에서는 수학 ‧ 과학 분야의 영재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사고력평가는 특기자 전형의 자연계 문제와 동일하게 출제되므로 전년도 특기자 전형 기출문제를 참고하면 된다.
숙명여대 수시 2차에 새로 생긴 학업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해 총 120명을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개 영역 백분위 합이 인문계 180, 자연계 170이다. 수능이 실시된 후 원서 접수가 진행되기 때문에 수능 결과에 따라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할 전망이다.
아주대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학생부교과 70%와 비교과 30%를 일괄 합산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해 209명을 선발한다. 교과 성적 비중이 큰 입학사정관 전형이기 때문에 모집요강의 학생부 평가방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화여대 입학사정관 전형의 지역우수인재 전형은 2012학년도 한 해 실시된 뒤 올해 부활한 전형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와 서류,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 등 단계별 전형을 통해 270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으며 한 고등학교 당 최대 6명까지 추천 가능하다.
중앙대 수학능력우수자 전형에서는 수능성적 우수학생을 선발한다. 100% 서류평가(비교과, 자기소개서) 전형이지만, 실질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대학별 고사의 부담이 없어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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