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초등학교 1학년 학생 10명 중 7명이 취학 전 사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김상희 의원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전국 111개 초등학교 1학년생 학부모 5,4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 국어는 74.2%, 수학은 73%, 예체능‧제2외국어는 70.3%, 영어는 67.2%의 초등학생들이 취학 전에 사교육을 받았다. 영아기(0~2세)에 사교육을 시작한 경우도 국어 5.4%, 영어 3.5%, 수학 2.7%로 나타났다.
사교육 비용은 모든 과목에서 학생 1인당 월평균 10만원이 가장 많았지만, 영어는 9.9%가 4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 사교육 유형으로는 국어와 수학은 학습지(각 58.3%, 55.7%)를, 영어는 유치원 특별활동(48.5%)을 주로 이용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학생 25.1%가 월 40만원 이상 지출했는데, 이는 경기‧인천의 3.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학교 유형별로는 국공립초 학생은 월 10만원 미만이 35.4%로 가장 많았지만, 사립초 학생은 월 40만원 이상이 36.3%로 가장 많았다. 또 사립초 학생은 42.8%가 주당 5시간 이상 영어 사교육을 받은 반면, 국공립초 학생은 12.6%만이 이 같은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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