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시부터 서울대 의대 ‧ 치의대 ‧ 수의대에 문과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는 14일 학사위원회를 열어 정시모집 논술과 면접 폐지, 수능 선발 비중 확대, 모집군 이동(나군 → 가군)에 이어 문 ‧ 이과 교차지원 확대가 포함된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는 내년부터 교차지원 범위를 의대 의예과, 수의대 수의예과,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 등으로까지 확대한다. 문과 최상위권 학생이 몰려 있는 외국어고 등 특목고와 재수생이 유리해졌다는 분석이다. 연세대, 고려대 인문계 최상위학과를 지원하는 수험생 중에서 서울대 의대 지원자가 나올 가능성도 크다.
한편 정시에서는 수능만으로 선발하며 기존 2단계 전형요소인 논술과 면접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정시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7.2% 늘어 전체 모집인원의 24.6%까지 올라가는 반면, 학생부 중심의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75.4%로 줄게 된다. 정시 모집군은 앞서 알려진 대로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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