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내년 입시부터 정시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함에 따라 연세대와 고려대는 모집군을 나군으로 옮기기로 했다.
연세대는 2015학년도 정시 모집군을 기존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2015학년도 입시안을 15일 오후 중 발표할 계획이다. 고려대 또한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15학년도 입학전형안을 확정했다. 눈치작전으로 인해 내년 입시가 혼란스러워질 것으로 보여 수험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현행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하기로 했다고 두 학교는 밝혔다.
고려대는 수능 자연계 응시자(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도 인문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도록 교차지원 범위를 넓혔고, 수시‧정시 일반전형과 과학인재전형 우선선발 제도와 정시의 의대와 사범대 인적성 면접을 폐지하기로 했다. 특기자전형은 폐지하거나 인원을 축소하며, 논술을 치르는 수시전형은 선발인원을 줄이고 반영비율을 기존 70%에서 45%까지 낮췄다.
한편 서울대와 같이 나군에서 학생을 선발하던 서강대는 모집군 이동을 검토 중이나, 이화여대는 기존 모집군인 가군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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