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추가 지정되지 않는다. 혁신학교 지정기간인 4년 뒤에 연장될 가능성도 희박하기 때문에 2015학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일반학교로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지정된 혁신학교 67개교를 유지하되 2014학년도 추가 지정은 중단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혁신학교 지정기간은 보장되지만 교사 50%, 학교운영위원회 50%의 동의가 있으면 지정기간이 지나기 전이라도 혁신학교 지정을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서울형 혁신학교로 초등학교 35개교, 중학교 22개교, 고등학교 10개교 등 총 67개교가 지정된 상태다. 2011년에 혁신학교로 지정된 총 29개교(43.3%)는 내년 이후로 혁신학교 지정이 취소될 예정이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형 혁신학교 67개교에 한 곳당 평균 1억5000만원에 달하는 예산을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혁신학교 학부모들은 시교육청의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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