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공교육 정상화 위해 대입제도 개선”
전국 200개 4년제 대학 총장들이 성적 위주 대학 입시에서 벗어나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대입전형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선언했다.
대교협은 9일 서울 상암동 대교협 사무실에서 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 부회장인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등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대입전형 선진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전국 대학 총장 일동' 이름으로 발표된 공동선언문에서 대학 총장들은 "성적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현행 대입전형하에서는 창의성과 인성,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이 계발시켜주는 초.중등 교육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총장들은 이어 "대학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할 수 있는 바람직한 인재는 사교육의 도움 없이 초.중등학교가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이라며 "이런 인재를 양성하려면 창의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최대한 육성해 줄 수 있는 공교육 체제가 필요하고, 그 출발점은 대학의 학생선발방식 개선"이라고 말했다.
입시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고교-대학간 협력체제 강화 ▲학교생활기록부 등 대학에 제출되는 학생 자료의 신뢰도 제고 ▲입학사정관제 전형 공정성.신뢰성.타당성 확보 ▲수험생 및 학부모 대상 대입설명회 및 상당활동 강화 등을 제시했다.
[answer] 김미현 기자 sblion84@hor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