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시행한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역대학 재정지원 사업’에 전국 65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선정 대학들은 2억~30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17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해당 사업에 지원한 전국 4년제 133개 대학의 2014학년 전형결과와 2015학년도 대입 전형계획을 평가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요강을 마련한 65개의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희대와 중앙대, 한양대가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돼 최고액 30억 원씩 받게 됐다. 이들 대학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 폐지 및 학생부전형 선발인원 확대와 논술전형 선발 인원 축소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억 원을 받게 된 서울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강화하고 정시모집 시기를 갑작스럽게 변경한 것이 감점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전남대 서울여대 이화여대 경기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고려대 연세대 홍익대 서강대 선문대 등이 6억∼17억 6000만원을 받는다.
지원된 예산은 입학생에 대한 교육활동 지원과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향상, 대입전형 역량 강화, 고교·대학 연계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대입 전형에서 학생부의 영향이 강화 되었고, 대학별 고사 축소와 더불어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전형이 확대되는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대학별 대입전형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함으로써 대학들로 하여금 자율적인 대입전형 개선과 나아가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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